『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시> 나의 시

洪 海 里 2013. 6. 23. 04:43

 

 

나의 시

 

 

 

洪 海 里

 

 

 

아픈 배 쓸어 주고

언 마음 녹여 주던,

 

 

무거운 등 두드려 주고

처진 어깰 껴안아 주던,

 

 

거칠어도 고운

못생겨도 예쁜

어머니의 따뜻한 손 같은 詩,

 

 

부디,

그러하기를

나의 詩여!

 

 

* 세미원, 김명희 흙인형전 "엄마와 나, 그리고 아이들" (6.29. ~ 8.4.)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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