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붓꽃

洪 海 里 2013. 7. 2. 19:33

붓꽃

 

 

洪 海 里

 

 

 

길 가다 피어 있는 너를 보면,

 

푸른 자줏빛

아련한 눈빛으로

가슴속 깊은 호수에

돌을 던진 여자

이쁜 딸을 낳고

딸이 또 딸을 낳았을 玉이를 그리는,

 

한평생 붓글씨 쓰고 묵화를 치는

내 친구 서우瑞雨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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