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목련꽃 피고지고

洪 海 里 2013. 7. 3. 04:35

목련꽃 피고지고

 

洪 海 里

 

 

슬픔이 절절 흐르는

눈물로 켠 저 찰나의 등

 

가장 순결한

성녀 같더니

 

다투어 옷을 찢느라

왁자지껄

 

금세 질척하니

추락한 천사의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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