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목련꽃 피고지고
洪 海 里
슬픔이 절절 흐르는
눈물로 켠 저 찰나의 등
가장 순결한
성녀 같더니
다투어 옷을 찢느라
왁자지껄
금세 질척하니
추락한 천사의 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