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2016

<시> 붓꽃[筆華]

洪 海 里 2015. 10. 23. 08:49

붓꽃[筆華]

 

洪 海 里

 

 

 

눈멀어 듣고 귀먹어 보라.

 

세상이 어떠하신가?

 

지옥인가, 극락인가?

 

꽃은 네 마음자리에 핀다!


 -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도서출판 , 2016)


        * 북한산 우이도원의 각시붓꽃(2013. 4. 28. 은비 함미숙 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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