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가을 하늘 - 치매행致梅行 · 28

洪 海 里 2016. 10. 21. 14:35


 

 

 

 

 


가을 하늘

            - 치매행致梅行 · 28

 

                  洪 海 里

 

 

아득하다는 거리는 차라리 없는 것

덧없다는 말은 오히려 애틋한 것

우리의 인연은 전생서 이생까지

아득한 거리는 이승서 저승까지

아내여, 지금 가는 길이 어디리요

하늘은 맑은데 오슬오슬 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