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형
- 瑞雨에게
洪 海 里
자네가 간 지 벌써 삼 년
술잔을 앞에 놓고
"참 좋은 친구였어,
훌륭한 시인이었어!"
우리는 과거형으로 말했다
담담히 우리는 소줏잔을 든다
이것은 현재형
네가 간 날 저녁
꿈속에서 너를 만났다
이것은 잠시간의 생시
네가 보이지 않았다
다시 과거형으로 시제가 바뀌었다.
* 2018. 4. 17.
* 내 친구 李茂原 시인은 2015년 4월 17일 영면,
고향인 청주 가덕면 청룡리 능갓 선산으로 돌아갔다.
과거형
- 瑞雨에게
洪 海 里
자네가 간 지 벌써 삼 년
술잔을 앞에 놓고
"참 좋은 친구였어,
훌륭한 시인이었어!"
우리는 과거형으로 말했다
담담히 우리는 소줏잔을 든다
이것은 현재형
네가 간 날 저녁
꿈속에서 너를 만났다
이것은 잠시간의 생시
네가 보이지 않았다
다시 과거형으로 시제가 바뀌었다.
* 2018. 4. 17.
* 내 친구 李茂原 시인은 2015년 4월 17일 영면,
고향인 청주 가덕면 청룡리 능갓 선산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