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단물 들다

洪 海 里 2018. 10. 30. 10:17

단물 들다


洪 海 里




힘들지 않은 사람 어디 있다고

지는 꽃 바라보며 한숨짓느냐

해가 지면 새들도 집 찾아가고

하늘엔 별과 달이 반짝이나니

꽃이 져야 열매가 둥글어지듯

사랑도 단물 들어 단단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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