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단물 들다
洪 海 里
힘들지 않은 사람 어디 있다고
지는 꽃 바라보며 한숨짓느냐
해가 지면 새들도 집 찾아가고
하늘엔 별과 달이 반짝이나니
꽃이 져야 열매가 둥글어지듯
사랑도 단물 들어 단단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