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봉산이
지금까지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아왔던 황새 실물을 처음으로 보았다.
황새 복원 프로젝트에서 자연 방사된 녀석이 잘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는지 무지 궁금하기도 하겠다.
내게 그 모니터링의 기회가 주어져 첫선을 본 봉산이, 2018년생 수컷.
혹시 달아나버릴까 봐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멀리서 차창으로만 살폈다.
붕어를 잡는 것이 아니라 주워 먹듯, 쉽게 너덧 마리 포식하는 것을 보고 철수했다.
* http://blog.daum.net/ch66da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