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팔다
- 치매행致梅行 · 400
洪 海 里
아픈 아내 팔아 시 쓴다고
병든 안해 팔아 시 쓴다고
놀리는 사람도 있고
욕하는 사람도 있네
그렇습니다
나는 아내를 팔았습니다
우리 집에는 해가 안 뜹니다
내 안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들판 위에 감자호텔… “있을 건 다 있어요”
소형주택 건축가 크리스티 울프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사우스보이시
들판에 지은 ‘감자 호텔’ 앞에 서 있다.
최대 2명까지 묵을 수 있는 약 30㎡ 크기의 호텔 내부(작은 사진)엔 침대와 욕실, 에어컨,
실내 벽난로가 있고 하루 숙박비는 200달러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빌릴 수 있다.
- 아이다호감자위원회 제공(동아일보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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