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채
洪 海 里
허공에 지은 꿈
바람의 길
눈물의 옹달샘
참나무 그늘
휘파람새 소리
* 오월 열나흘(6/16) 초저녁 소쩍새 소리가 들리기에
마당에 나갔더니 소쩍새는 날아갔는지 산은 조용하고
둥근 달만 동쪽 하늘에 둥두럿이 떠 있다.
나를 향해 오던 시 한 편이 나를 보자마자 "오금아 날 살려라!"고
달아난다.
*** 퇴고 중인 초고임.
詩 한 채
洪 海 里
허공에 지은 꿈
바람의 길
눈물의 옹달샘
참나무 그늘
휘파람새 소리
* 오월 열나흘(6/16) 초저녁 소쩍새 소리가 들리기에
마당에 나갔더니 소쩍새는 날아갔는지 산은 조용하고
둥근 달만 동쪽 하늘에 둥두럿이 떠 있다.
나를 향해 오던 시 한 편이 나를 보자마자 "오금아 날 살려라!"고
달아난다.
*** 퇴고 중인 초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