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흔적

洪 海 里 2020. 8. 26. 14:50

흔적

 

洪 海 里

 

 

언제 한번

꽃처럼 피어 본 적 있다고

 

사는 일 허무하다 

말할 수 있으랴

 

독을 마셔야

꽃도 곱고 향기로운 법

 

고슴도치는 고슴도치로 

살아야 행복해!

 

 

 

 

19일 경기 가평군 팀 체육관에서 만난 GS칼텍스의 메레타 러츠가 마스크를 씌운 공을 네트 너머로 내리치고 있다. V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러츠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물학 학사, 질병역학 석사 학위를 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하루빨리 끝나고,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러츠의 바람을 담아 이런 장면을 연출했다. - 가평=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동아일보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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