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우거
洪 海 里
예가 제 집인 줄 알고 귀뚜라민 밤낮이 없고
그제는 고추잠자리가 날아오더니
어제는 베짱이가 오고
오늘은 버마재비가 한잔하자고 찾아왔다.
- 월간 《우리詩》(2020.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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