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물은 흘러간다[法]

洪 海 里 2020. 9. 3. 16:46

물은 흘러간다[法]

 

洪 海 里

 

 

물은 흘러가면서도

지루해 하고

회의를 느끼고

짜증을 내,

 

깊이

생각하고

판단해서

결정해야 해,

 

甲[갑옷/첫째]이 乙[새/둘째]이 되고

을이 갑이 되는  관계야.

 

사랑이란,

본디!

 

 

 

                                                                * 물거울 : 임교선 시인의 페북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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