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 시인의 집 <세란헌洗蘭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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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하필
洪 海 里
2021. 2. 8. 06:07
하필
洪 海 里
꽃은 필 엄두도 못 내는데
향기를 맡으려 들다니,
등이 가렵다, 머나먼 등
뻗어도 손이 닫지 않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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