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미간)

COVID_19

洪 海 里 2021. 2. 20. 04:51

코비드-19

 

洪 海 里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다

그런 자연에 대할 자 있는가

 

너도 나도  자연 앞에 겸손하라

자연에 경배하라

 

그렇지 못한 지구에

이미 재앙이 닥쳤나니

이제 엄청난 환난이 인류를 덮치리라

 

지구의 종말

인류의 멸망은 너의 교만이 초래한 것이니

 

인간 말종이 인류의 멸종을 짓고 있으니

세상아 죄송하다 네 이웃을 보살펴라

사람아 미안하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자연은 그렇게 다스리는 법이라서

나는 자연의 밥

값싼 막걸리에 오늘도 취하노니!

 

* 석양 : 임교선 시인의 페북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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