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가위의 法

洪 海 里 2021. 2. 23. 11:38

가위의 法

 

洪 海 里

 

 

오른쪽 왼쪽 머리를 똑같이 깎으려 해도

위 아래 머리를 똑고르게 자르려고 해도

수염을 아무리 조화롭게 다듬으려 해도

 

좌우가 불균형

상하도 불일치

수염도 부조화

 

깎고 자르다 보니

불평등한 세상

배코 치는 수밖에야

 

가위를 잡으면 자르고 싶어지는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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