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시인과 사장
洪 海 里
한때는 "O 사장!" 하고 부르면
앞에 가던 사람들이 다 뒤돌아보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X 시인!" 하고 부르면
모든 사람들이 뒤를 돌아다보는 세상이 되었다.
바야흐로
시인詩人이 사장死葬되는 시대가 온 것인가.
시인이여, 한심하도다
사장이여, 불쌍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