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커니 잣거니』(미간)

나이 들어도

洪 海 里 2023. 3. 18. 06:35

나이 들어도

 

洪 海 里

 

 

어머니를 생각하면

어린애가 되고,

 

어머니가 보고프면

강가로 나갑니다.

 

아버지를 떠올리면

어린이가 되고,

 

아버지가 그리우면

산으로 올라갑니다.

 

 

* 단엽 靑萼梅 : 임교선 시인 촬영(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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