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축복
홍 해 리
늙은 밥 두어 술
낡은 찬 몇 가지
삼시 세 끼는커녕
한 끼도 귀찮은 나이
늙정이의 오래된 세월 속
헐고 삭아버린 하루
풋고추 오이 꽃다지
반려주伴侶酒 한 잔!
* 언제였는지 기억도 없는 '우이동 사인방'의 채희문 시인이 빠진 사진.(좌로부터 이생진, 임보, 홍해리, 시수헌에서 촬영)
낯선 축복
홍 해 리
늙은 밥 두어 술
낡은 찬 몇 가지
삼시 세 끼는커녕
한 끼도 귀찮은 나이
늙정이의 오래된 세월 속
헐고 삭아버린 하루
풋고추 오이 꽃다지
반려주伴侶酒 한 잔!
* 언제였는지 기억도 없는 '우이동 사인방'의 채희문 시인이 빠진 사진.(좌로부터 이생진, 임보, 홍해리, 시수헌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