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별꽃

洪 海 里 2025. 3. 3. 23:37

별꽃

洪 海 里

 

 

가까이 있는 꽃은 향기로워 소중하고

멀리 있는 별은 아득해서 아름답거니

 

네 사랑은 꽃이고 별이거라

하얀 꽃이고 푸른 별이거라

 

가까이 있어 소중하고

아득해서 아름다운 것만 아니니

 

꽃은 별이 되어 반짝이고

별은 꽃으로 향기로운 사랑이거라.

 

 

* 별꽃 : 홍철희 작가 촬영.(2025.03.02. 5·18공원에서)

 

* 임교선 시인 촬영. 2025. 03. 29.

'『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2025.03.11
봄바람 분다  (3) 2025.03.06
삼월에게  (3) 2025.03.01
시와 시인과 시집  (3) 2025.03.01
시인  (3)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