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공부

[스크랩] 곱고 예쁜 우리말 [ 거 - 글 ]

洪 海 里 2005. 10. 19. 04:42
거둥 : 임금의 나들이.

거루 : 거룻배의 준말.

거루다 : 배를 강가나 냇가로 대다.

거엽다 : 큼직하고 너그러우며 꿋꿋하다.

거품 : 액체 속에 공기가 섞여 생기는 속이 빈 방울.

걱세다 : 몸이나 뜻이 굳고 억세다.

건드러지다 : 멋있게 가늘고 아름답고 부드럽다.

건들멋 : 건드러진 멋.

걸음동무 : 같은 길을 가는 친구. 동행.

겨끔내기 : [일] 서로 번갈아 하기.

겨르롭다 : 한가롭다. .

겨를 : 바쁜 가운데서 얻을 수 있는 여유. 틈.

겨를하다 : 한가하다.

겨우면 : 지나면. 이겨내면. 때우면.

겹구염 : 겹귀염. 오나 가나 받는 귀염. '귀염'은 귀여움의 비표준어.

고운매 : 아름다운 맵시나 모양. 또는 아름다운 여인.

고주리미주리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

고즈너기 : 슬그머니. 고스란히. 표준말은 '고즈넉이'지만 문학작품에서는 으레 '고즈너기'로 발견된다.

고즈넉하다 : 고요하고 쓸쓸하다.

골개물 : 산골짜기에 흐르는 개울. 또는 그 물.

곰비임비 : 연거푸. 자꾸자꾸.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곰살맞다 :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한 데가 있다.

과녁빼기 : 똑바로 건너다 보이는 곳.

굄받이 : 귀염둥이. '굄'은 특별히 총애한다는 뜻의 옛말.

구름발치 :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구름옷 : '구름처럼 가볍고 아름다운 옷'의 비유.

구슬구슬 : 밥이 알맞게 된 모양.

굽이 : 길, 물줄기, 산줄기 등이 휘어서 굽은 곳.

궁글리다 : 1. 너그러이 생각하다 2. 순한 말로 용서하다.

귀고프다 : 실컷 듣고 싶다.

귀맛 : 소리나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맛.

귀치레 : 듣는 치레. 듣는 재미.

그네 : '그 여인'에 해당하는 토박이 말.

그니 : '그 여인'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니'는 '어머니, 할머니, 엄니' 등과 같이 여성을 가리키는 뒷가지로 쓰는 말이다.

그루 : 1. 나무나 곡식 줄기의 밑동. 2. 나무를 세는 단위.

그미 : 그 여자.

그지없다 : 끝이 없다. 한이 없다.

글따구니 : 글의 짜임새.

글자살이 : 글자를 쓰고 읽고 하는 일.

글지 : [사람] 작가. 중세어 '글지이'에서 온 말.


* 자료출처 : 간추린 우리말 사전

 
출처 : 시읽어주는여자의꿈이야기 |글쓴이 : 시읽어주는여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