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공부

[스크랩] 곱고 예쁜 우리말 [ 나 - 내 ]

洪 海 里 2005. 10. 19. 04:42
나드리 : [← 나들이] 내가 굽은 곳의 바깥쪽 낮은터. 또는, 나가고 들고 하는 목 근처의 땅이름에 잘 쓰이는 말.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나루 : 강이나 좁은 바다 목에서 배가 건너 다니는 일정한 곳. 나루에 있는 배를 나룻배, 나루가 닿는 곳을 나루터, 나루터를 지키는 사람을 나루지기, 나루터지기라 함.

나룻 : 수염.

나름나름 : 저 마다의 나름. ▶각자각자 소리도 매도 없이 제 안으로 살며시 들어가보자. 나름나름으로 님을 되찾자. (김지하 - 틈으로 본 세상, 한국일보 95. 8. 11)

나뱃뱃하다 : [용모]작은 얼굴이 나부죽하고 덕이 있어보이다. *나부죽하다 : 얇거나 얕은 물체가 조금 넓은 듯하다.

나볏하다 : 매우 떳떳하고 의젓하다.

나부룩하다 : 늘어진 모양이 차분하다. ▶그 밑으로 토실한 목덜미가 나부룩한 머리에 덮이었다. (강신애--어둠)

나수다 : 1. 내어서 드리다 2. 높은 자리로 나아가게 되다.

나우 : 좀 많게. 정도가 좀 낮게.

나절로 : 나 스스로. 또는, 나의 힘으로. [상] 너절로.

나풋나풋 :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달아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같은] 나푼나푼.

난든집 : 손에 익숙한 재주.

낟 : 곡식의 알. 낟알(껍질을 벗기지 않은 곡식의 알맹이). 낟가리(낟알이 붙은 채로 곡식을 쌓은 더미)

날날램 : 움직임이 기운차고 아주 빠름.

날들다 : 눈이나 비가 개고 날씨가 좋아지다.

날작정 달작정 : [익은말] 어느 날을 작정하는 것. 어느 달을 작정하는 것.

날포 : 하루 남짓한 동안. '-포'는 '동안'을 나타내는 접미사.

낫다 : 서로 견주어 좋은 점이 더 많다. 동사로는 병이 없어지다의 뜻. 변칙동사로 '나으니, 나아서'와 같이 쓰임.

낫잡다 : 좀 넉넉하게 치다. '낫다'(더 좋다)에서 온 말. 이와 반대되는 뜻을 가진 말은 '낮잡다' '낫다'의 '낫'은 길게 발음되고 '낮잡다'의' 낮'은 짧게 발음됨.

낯꽃피다 : 얼굴에 밝은 빛이 돌다. 얼굴에 화기(和氣)가 있다.

내둥내 : 이때껏. '-내'는 어찌씨 만드는 뒷가지로 '내처'의 뜻으로 쓰임.

내리닫이 : [옷] 어린아이 옷의 한 종류. 바지와 저고리를 한데 붙이고, 뒤를 터서 똥, 오줌을 누기에 편리하게 만든 옷.

내리사랑 :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반대말 ; 치사랑)

내림 : 혈통적으로 유전되어 내려오는 특성.



* 자료출처 : 간추린 우리말 사전
 
출처 : 시읽어주는여자의꿈이야기 |글쓴이 : 시읽어주는여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