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공부

[스크랩] 곱고 예쁜 우리말 [ 너 - 뉘 ]

洪 海 里 2005. 10. 19. 04:41

너나들이 :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너른하다 : 난만(爛漫)하다. 꽃이 활짝 피거나 화려한 광채가 넘쳐 흐르다. 또는, 꽃이 많이 흩어져 성하다.

너름새 : 1. 말이나 일을 떠벌리어서 주선하는 솜씨 2. 판소리에서 광대의 연기.

너머 : 산, 담, 언덕과 같은 높은 곳의 저쪽.

너뷔바위 : 넓은 바위.

너비아니 : 저미어 양념해서 구운 쇠고기. 지금의 불고기.

너울 : [옷] 1. 여자가 머리에 쓰는 것의 한 가지(검은 빛의 얇은 깁으로 만듦) 2.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너울춤 : 흥에 겨워 팔을 내저으며 너울너울 추는 춤.

널음새 : 일이나 말을 늘어놓는 솜씨.

네둘레 : 앞뒤 좌우의 둘레. 사방.

녈비 : 지나가는 비.

노고지리 : [옛] 종달새.

노래치다 : 힘차게 노래를 부르다.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노루뜀 : 노루처럼 겅중겅중 뛰는 짓.

노림수 :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리는 수.

노해 : 바닷가에 퍼진 들판.

논이랑 : 갈아 놓은 논의 한 고랑과 한 두둑.

논틀밭틀 : 논두렁이나 밭두둑을 따라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

놀ː다 : 드물어서 귀하다. '놀'을 길게 발음함. 옛말에는 이 동사가 널리 쓰였으나 지금은 다음과 같은 속담에 남아 있을 뿐. "대장간에 식칼이 논다. " 어떤 물건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말함.

높가지 : 높은 나뭇가지.

높게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높새바람 : 북동풍.

눈꽃1 : 눈이 오기 시작할 때, 성기게 떨어지는 눈송이.

눈꽃2 : 손이나 발로 눈 위에 그린 꽃무늬 같은 것.

눈높이 : 어떤 사물을 보거나 상황을 인식하는 시선의 높이.

눈맛 : 눈으로 보아 느끼는 맛.

눈부처 :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

눈비음 : 남의 눈에 들게 겉으로 꾸미는 일.

눈사부랭이 : 눈언저리.

눈설레 : 눈발이 설레는(자꾸 날리는) 현상.

눈썹씨름 : '잠을 자려고 눈을 붙이는 일'을 비유하는 말.

눈아귀 : 싹이 터서 나오는 자리. '아귀'는 물건의 갈라진 자리.

눈자라기 : 아직 곧추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눈정 : 보고 느끼는 정분.

눈찌검 : 눈으로 보아 다른 사람이나 물건과 구별되는 징표.

눈포단 : '눈 이불'의 뜻으로, 눈이 내려 덮인 것.

눗덩이 : 모양이 둥그스름한 조그마한 파도.

뉘누리 : 물이 소용돌이 치며 흘러나가는 모습. 물살, 소용돌이. [비슷]물뉘누리.

뉘보다 : 자식의 덕을 보다.


 
출처 : 시읽어주는여자의꿈이야기 |글쓴이 : 시읽어주는여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