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화사기花史記』1975

<시> 새

洪 海 里 2005. 10. 30. 17:29

 

 

 洪 海 里

 

 

 

내 가슴속  흘러가는 영원의 강에
그리움만 닦고 닦아 물고 가더니
은하수 강물처럼 흐르게 하고
그곳의 고운 정기 모두 모아다
내 가슴속 꽃밭에 씨앗 뿌려서
어둔 이승 밝혀 놓고 되날아 가네.

 

- 시집『花史記』(1975, 시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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