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청별淸別』(1989)

<시> 낮달 - 넉줄시 4

洪 海 里 2005. 11. 16. 03:33

낮달

- 넉줄시 4

 

대낮에 비틀대는 취한 그림자

부황든 중년사내 모습이로다

날빛도 삭을 대로 다 삭아내린

그이의 중의적삼 다 바랜 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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