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청별淸別』(1989)

<시> 대추꽃 - 넉줄시 6

洪 海 里 2005. 11. 16. 03:46

대추꽃

- 넉줄시 6

홍해리(洪海里)
 

무어 잘났다고 드러낼 게 있어야지

잎인지 꽃인지 분간도 못해라

꽃이 피었는지 아는 이 없어도

숨어서 피는 이의 향기로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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