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투명한 슬픔』1996

<시> 봄눈

洪 海 里 2005. 11. 29. 17:27
봄눈
    홍해리(洪海里)
     
 
  꽃문 열고 길 떠나는 우리 님에게

마지막 단장 한 번 더하고 가라


하늘도 눈물 모아 바래고 바래


지상에 흩뿌리는 슬픔이구나,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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