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투명한 슬픔』1996

<시> 찬란한 비수

洪 海 里 2005. 12. 2. 18:17
찬란한 비수
홍해리(洪海里)
 

그리움은
연분홍 명주실타래

사랑은
한낮의 먼먼 비단길

마음은
무심을 벗해 보지만

일상은
바람따라 떠도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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