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투명한 슬픔』1996

<시> 한강

洪 海 里 2005. 12. 2. 18:20
한강
홍해리(洪海里)
 

천년을 흘러흘러
한강이 되는

천릿길 가고 가면
바다가 되는

달밤에 소복하고
살풀이 추는

은하수 하늘바다
눈먼 서러움.

'시집『투명한 슬픔』199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5월 우이동  (0) 2005.12.02
<시> 안숙선  (0) 2005.12.02
<시> 북한산 우이동  (0) 2005.12.02
<시> 꽃 지는 날  (0) 2005.12.02
<시> 운선암 근처에서  (0) 200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