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봄, 벼락치다』2006

참꽃女子 15

洪 海 里 2006. 4. 29. 04:12

참꽃女子 15

洪海里


산등성이 지는 해, 네 앞에선
어찌 절망도 이리 환한지
사미니 한 년
山門에 낯 붉히고 서 있네.

 

(시집『봄, 벼락치다』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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