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하순
- 서우瑞雨에게
洪 海 里
'상원사 골짜기
오대산장
곱게 미친 계집들이 물가에 앉아
오줌을 싸고 있다.'
어디서 연지 곤지 다 훔쳐다
덕지덕지 찍어바르고
바락바락 발악을 하고 있는
저 화냥년들.
* 첫 연은 서우 이무원 시인의 글
(시집『봄, 벼락치다』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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