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봄, 벼락치다』2006

시월 하순

洪 海 里 2006. 4. 29. 04:18

시월 하순
- 서우瑞雨에게

洪 海 里

 



'상원사 골짜기
오대산장
곱게 미친 계집들이 물가에 앉아
오줌을 싸고 있다.'


어디서 연지 곤지 다 훔쳐다
덕지덕지 찍어바르고
바락바락 발악을 하고 있는
저 화냥년들.


* 첫 연은 서우 이무원 시인의 글

 

 

(시집『봄, 벼락치다』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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