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봄, 벼락치다』2006

6월

洪 海 里 2006. 5. 3. 07:02

6월

 

洪 海 里



초록치마
빨강저고리

다 걸친 채
감투거리하는

가쁜 대낮의
저 여자

내팽개쳐진
장미꽃

 

(시집『봄, 벼락치다』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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