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스크랩] <시그림> 생각에 잠긴 봄 / 뽀리뱅이

洪 海 里 2006. 5. 10. 10:45

제이름은 "뽀리뱅이"입니다.

 초롱꽃목 국화과의 고들빼기속 두해살이풀이며, 학명은 [Youngia japonica]

5~6월에 길가나 산과 들 , 풀밭에서 흔히 자생한답니다.

또다른 이름으로는 "보리뱅이", "박조가리나물", "황과채"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꽃은 산방형 원추형으로 달리며, 햇빛을 받으면 피었다가 저녁엔 닫습니다.

분포지역 : "한국·일본·타이완·중국·인도·폴리네시아·스트레일리아"

반갑다 뽀리뱅이야.....

 

생각에 잠긴 봄

 

                            洪 海 里

봄이 초록빛 길로 가고 있다
어둠 속에 잉태하고 있던 것마다
폭죽처럼 출산하고, 이제는,
연둣빛 미소로 누워 있는 어머니
바람은 후박나무 잎에 잠들고
여덟 자식들은 어디 숨어 있는지
느리게 느리게 봄이 흘러간다
무심하게, 눈물처럼, 나른나른히.


 (시집『봄, 벼락치다』2006)

 시 출처:http://blog.daum.net/hong1852


 

꽃밭에서 / 정훈희


봄빛을 따라 걷다가 눈에 뜨인 뽀리뱅이.

한창개화를 하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연두빛으로 빛나는 풀섶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06년 5월9일 촬영-

출처 : 은비.......
글쓴이 : 은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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