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 금강초롱 洪 海 里 1초롱꽃은 해마다 곱게 피어서금강경을 푸르게 설법하는데쇠북은 언제 울어 네게 닿을까내 귀는 언제 열려 너를 품을까.2너를 향해 열린 빗장 지르지 못해부처도 절도 없는 귀먹은 산 속에서꽃초롱 밝혀 걸고 금강경을 파노니내 가슴속 눈먼 쇠북 울릴 때까지. 시화 및 영상詩 2024.06.06
미끈유월 미끈유월洪 海 里 정성 다해 빚은 술곱게 익으면용수 질러 꽃국을 뜨리꽃같이 이쁜 신부 자지러질첫날밤새신랑의 꽃잠을 위해사부랑삽작 뛰어오르는밤꽃 내음새무등,무등 좋은 날의 무진함이여! 시화 및 영상詩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