器物銘 / 이순신, 임경업의 劍銘 <기물명器物銘을 찾아서> 젊은이, 이순신-임경업의 검명劍銘을 읽어 보게나 갓난아이 품고 돌아가는 여제자의 뒷모습을 배웅한 뒤, 도검(刀劍)에 미친 친구 조 군에게 전화를 걸었다. 검명(劍銘)을 쓰기 전에 허락을 받아둘 겸, 자료를 보내 달라 부탁할 겸해서였다. 칼 미치광..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1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