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겨울밤의 꿈 겨울밤의 꿈 洪 海 里 긴긴 겨울밤 깊디깊은 잠 깰 줄 모르는 죽음 속에서 칠흑으로 칠흑으로 빠져드는 꿈 가슴속 시냇물 꽝꽝 얼어서 유리창에 성에꽃 칼로 피어도 입김에 지는 눈물 흘러내리듯 단단한 겨울밤은 지새고 마는가 부리 얼까 죽지에 머리 묻은 새. (2005) -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도서출판 움, 2016)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2016 2011.05.30
겨울밤의 꿈 겨울밤의 꿈 긴긴 겨울밤 깊디 깊은 잠 깰 줄 모르는 죽음 속에서 칠흑으로 칠흑으로 빠져드는 꿈 가슴속 시냇물 꽝꽝 얼어 유리창에 성에꽃 칼로 피워도 입김에 지는 눈물 흘러내리듯 단단한 겨울밤은 지새는가 부리 얼까 죽지에 고개 묻은, 새. 시집『푸른 느낌표!』2006 2006.12.06
겨울밤의 꿈 겨울밤의 꿈 홍 해 리 이립리而立里 지나 불혹봉不惑峯에 올라도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고 숲도 눈에 띄이지 않느니 눈이면 다 눈으로 알다 오늘은 온 세상이 칠흑빛 이제야 눈이 트이는 것인지 솔바늘 사이를 가는 헝클린 바람의 투명한 날개 가슴속엔 순진무구의 아이가 살아 그 빛나.. 詩選集『洪海里 詩選』(1983) 2006.11.19
<시> 겨울밤의 꿈 겨울밤의 꿈 홍해리(洪海里) 而立里 지나 不惑峯에 올라도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고 숲도 눈에 띄이지 않느니 눈이면 다 눈으로 알다 오늘은 온 세상이 칠흑빛 이제야 눈이 트이는 것인지 솔바늘 사이를 가는 헝클린 바람의 투명한 날개 가슴속엔 순진무구의 아이가 살아 그 빛나는 눈빛으로 바람 찬 .. 시집『바람 센 날의 기억을 위하여』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