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꽃과 아이들 꽃과 아이들 洪 海 里 빛이 하나 가고 그 뒤를 꽃이 피어 있다 바다가 되고 비 갠 하늘의 향기 아이들이 난초꽃 속을 엿보고 있다 이파리 사이 까아만 눈썹 해 질 때까지 다시 해 뜰 때가지. - (1979) 3인시집 1979~1981/『산상영음山上詠吟』(1979) 2006.01.10
[스크랩] <시그림> 꽃은 말이 없다 꽃은 말이 없다洪 海 里꽃은자체가 말이어서색깔로 소리치다한평생을 접는다'말없음표'로우주를 향해 열린씨입일 뿐꽃은말이 없다. 출처 : 사진 > 예니포토 갤러리 | 시화 및 영상詩 2005.12.31
<시> 꽃 꽃 洪 海 里 이승의 꽃봉오린 하느님의 시한폭탄 때가 되면 절로 터져 세상 밝히고 눈 뜬 이들의 먼 눈을 다시 띄워서 저승까지 길 비추는 이승의 등불. - 『바람 센 날의 기억을 위하여』(1980) 시집『바람 센 날의 기억을 위하여』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