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그리고 심심하게 느리게, 그리고 심심하게 홍 해 리 꽃도 짧게 피었다 가야곱고 아름답지 줄창 피어 있으면누가 이쁘다 할 것인가 사람도 살 만큼 살았으면사라져야지 죽어라 죽지 않고사는 게 어디 사는 것인가! 『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