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만재도晩才島 만재도晩才島 洪 海 里 먼 바다 한가운데 꼭꼭 숨겨 놓은 쬐끄만하고 조용한 '섬이[瑞美]야' 또는 '서미西眉야' 하고 부르면 얼굴 붉혀 '응' 하고 오는 애첩 너에게 가고 싶다 눈썹이 푸르고 이마가 서늘한. (2006) 시화 및 영상詩 2012.05.28
<시> 만재도晩才島 만재도晩才島 洪 海 里 먼 바다 한가운데 꼭꼭 숨겨 놓은 쬐끄만하고 조용한 '섬이[瑞美]야' 또는 '서미西眉야' 하고 부르면 얼굴 붉혀 '응!' 하고 다가오는 애첩 너에게 가고 싶다 눈썹이 푸르고 이마가 서늘한. - 시집『독종』(2012, 북인) 시집『독종毒種』2012 2011.05.19
<시> 晩才島 詩篇 · 3 外 4편 고기잡이 - 晩才島 詩篇 · 3 / 홍해리 수평선에 걸려 있는 고깃배 던지고 있는 불빛 유혹은 낚시든 그물이든 사랑이란 황홀한 것이어서 눈멀어도 환한 세상이지만 고기 떼는 스스로 눈멀고 만다 불빛으로 유혹하지 마라 하늘에 빛나는 별로 족하다 어차피 가야 할 生이라면 한 번쯤 발광이라도 해야지.. 洪海里 詩 다시 읽기 2009.11.25
지난호에 내가 읽은 한 편의 시 / 이생진 <지난호에 내가 읽은 시 한 편> 시인과 낚시꾼 이생진 밤이 되자 쏟아질 듯 펼쳐져 있는 은하수 이따금 별이 하나씩 바다로 떨어져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면 쪽빛 바다가 떨어진 별떨기를 챙기고 싱싱한 수평선 한 마리를 물고 있는 고운 해가 빠알갛게 떠올랐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홍해리 시.. 시론 ·평론·시감상 2006.11.27
만재도晩才島(전남 신안군 흑산면 남쪽에 있는 섬) 전남 신안 만재도 만경창파 한가운데 떠있는 청정의 섬 만재도. 숲과 바위, 깎아지른 벼랑이 어우러진 섬의 모습은 첫 인상에서부터 혼을 빼앗는다. 마을은 섬의 한가운데 나지막하게 자리잡았고 그 앞은 몽돌해변이다. 조막만한 자갈로 이뤄진 해변이 초승달 모양으로 크게 휘어졌다. ‘차르륵~ 차르.. 꽃·새·섬·그림·여행·음식 200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