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나무 책 베고 눕다 매화나무 책 베고 눕다 洪 海 里 겨우내 성찰한 걸 수화로 던지던 성자 매화나무 초록의 새장이 되어 온몸을 내어 주었다 새벽 참새 떼가 재재거리며 수다를 떨다 가고 아침 까치 몇 마리 방문해 구화가 요란하더니 나무 속에 몸을 감춘 새 한 마리 끼역끼역, 찌익찌익, 찌릭찌릭! 신호를 .. 詩選集『洪海里는 어디 있는가』(2019) 2019.02.01
매화나무 책 베고 눕다 매화나무 책 베고 눕다 洪 海 里 겨우내 성찰한 걸 수화로 던지던 성자 매화나무 초록의 새장이 되어 온몸을 내어 주었다 새벽 참새 떼가 재재거리며 수다를 떨다 가고 아침 까치 몇 마리 방문해 구화가 요란하더니 나무 속에 몸을 감춘 새 한 마리 끼역끼역, 찌익찌익, 찌릭찌릭! 신호를 .. 詩選集『비타민 詩』2008 2008.07.31
매화나무 책 베고 눕다 매화나무 책 베고 눕다 洪 海 里 겨우내 성찰한 걸 수화로 던지던 성자 매화나무 초록의 새장이 되어 온몸을 내어 주었다 새벽 참새 떼가 재재거리며 수다를 떨다 가고 아침 까치 몇 마리 방문해 구화가 요란하더니 나무 속에 몸을 감춘 새 한 마리 끼역끼역, 찌익찌익, 찌릭찌릭! 신호를 .. 시집『봄, 벼락치다』2006 200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