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백지수표 백지수표 洪 海 里 백지수표는 구겨진 휴지만도 못하다 숫자를 적어넣으면 화룡점정畵龍點睛일까 용이 꿈틀하는 순간 세상은 한 장 휴지가 되어 바람에 굴러 간다 무거운 춘몽春夢 속으로. - 시집『정곡론』(2020, 도서출판 움) 한국, 지난달 외환 보유액 4091억7000만 달러… 6개월 만에 감.. 시집『정곡론正鵠論』(2020) 2016.06.17
<시> 백지수표 백지수표白地手票 洪 海 里 침묵은 무등無等 무량無量의 경전 나의 시는, 침묵沈默 시법詩法의 백지수표. - 시집『독종』(2012, 북인) 시집『독종毒種』2012 201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