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 시인의 집 <세란헌洗蘭軒>

좋은 詩 새벽 세 시 - 洪海里 김유신 ・ 2020. 2. 20. 19:19 새벽 세 시 洪 海 里 ​ 단단한 어둠이 밤을 내리찍고 있다 허공에 걸려 있는 칠흑의 도끼 밤은 비명을 치며 깨어지고 빛나는 적막이 눈을 말똥처럼 뜨고 있다. [출처] 새벽 세 시 - 홍해리|작성자 김유신

새벽 세 시 洪 海 里 단단한 어둠이 밤을 내리찍고 있다 허공에 걸려 있는 칠흑의 도끼, 밤은 비명을 치며 깨어지고 빛나는 적막이 눈을 말똥처럼 뜨고 있다. - 시집『봄, 벼락치다』(2006, 우리글) 새벽 세 시 洪 海 里 새벽 세 시는 탄생과 죽음의 경계선 늘 깨어 있는 적막과 암흑이 피를 돌게 하고 생명의 불꽃이 일어 하늘과 땅을 동시에 가르키는 사유의 등을 밝혀 새 생명의 울음소리를 맞고 산고의 진통을 씻는 하루의 허리 생生의 중심中心인 찰나와 영원의 새벽 세 시는 새로 피어나는 꽃을 보며 홀로 지고 있는 마지막 불꽃도 아름답다. - 시집『황금감옥』(2008, 우리글)

* 박흥순 화백의 '첫새벽' 새벽 세 시 洪 海 里 단단한 어둠이 밤을 내리찍고 있다 허공에 걸려 있는 칠흑의 도끼 밤은 비명을 치며 깨어지고 빛나는 적막이 눈을 말똥처럼 뜨고 있다 - 시집『봄, 벼락치다』(우리글, 2006) * 정태남 님이 2012. 12. 28.의 詩壽軒에서 촬영. *** 아기가 기어가는 새..

새벽 세 시 洪 海 里 단단한 어둠이 밤을 내리찍고 있다 허공에 걸려 있는 칠흑의 도끼 밤은 비명을 치며 깨어지고 빛나는 적막이 눈을 말똥처럼 뜨고 있다 - 시집『봄, 벼락치다』(우리글, 2006)

새벽 세 시 / 홍해리 부르릉부릉 낡은 오토바이의 새벽 세 시 툭! 하고 내려앉는 신문의 새벽 세 시 매화나무 톡! 풍경 건드리는 새벽 세 시 우주가 화들짝 눈을 뜨는 새벽 세 시. 친구를 찾아서 / 홍해리 먼저 간 친구를 찾아 산을 오르는데 도랑가 물봉선화가 빨갛게 피어 개울개울 흘러내..

새벽 세 시 / 홍해리      단단한 어둠이 밤을 내리 찍고 있다 허공에 걸려있는 칠흑의 도끼 밤은 비명을 치며 깨어지고 빛나는 적막이 눈을 말똥처럼 뜨고 있다                        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 / 홍해리       뚝!                       비 그..

새벽 세 시 홍 해 리 단단한 어둠이 밤을 내리찍고 있다 허공에 걸려 있는 칠흑의 도끼, 밤은 비명을 치며 깨어지고 빛나는 적막이 눈을 말똥처럼 뜨고 있다.

새벽 세 시 洪 海 里 단단한 어둠이 밤을 내리찍고 있다 허공에 걸려 있는 칠흑의 도끼, 밤은 비명을 치며 깨어지고 빛나는 적막이 눈을 말똥처럼 뜨고 있다. - 시집『봄, 벼락치다』(2006, 우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