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보, 사랑해! - 치매행致梅行 · 129 여보, 사랑해! - 치매행致梅行 · 129 洪 海 里 아내는 어쩌다 나일 꺼꾸로 먹어 정신줄을 놓아버렸습니다 대신 잡아 줄 수도 없어 답답한 마음 얼마큼 가야 길이 보일지 하루라도 제정신으로 돌아온다면 하고 싶은 말 한마디 있습니다 '여보, 사랑해!' 바로 이 말 나는 그조차 인색한 사내..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