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별淸別 청별淸別 洪 海 里 창 밖에 동백꽃 빨갛게 피고 구진구진 젖고 있는 겨울비 꽃 속에서 젖은 여인이 걸어나오는 동짓달도 저무는 보길도 부둣가 오후 두 시에서 세 시 사이 차 한잔 시켜 놓고 바다를 본다 고산이 어부사시사를 낚던 바다 빗사이로 보이는 겨울바다 빗방울 하나에도 바다는 깨어지고 동.. 詩選集『시인이여 詩人이여』2012 2011.04.17
洪海里 시집『淸別』(1989)에서 · 3 洪海里 시인 시집『淸別』1989 에서 우이동 일지 2 - 출판 기념회 / 홍해리 이생진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섬에 오는 이유』를 안고 우이동 다섯 시인들 못난 시인들 〈충무집〉부두에 앉아 소주를 털면 가슴마다 무인도가 솟는다 그는 바닷바람, 파도, 갈매기 가슴 입을 열어 말을 피울 때마다 그대로 .. 洪海里 詩 다시 읽기 2009.10.12
<문학평론> 紀行詩와 日誌 - 洪海里 詩集 『淸別』 <문학평론> 紀行詩와 日誌 -洪海里 詩集 『淸別』 李永傑(시인. 한국외대 영어과 교수) 『淸別』은 1987년의 『대추꽃 초록빛』(東泉社)에 이은 여덟 번째의 洪海里 시집이다. 그의 시에 대해 몇 편의 글을 써 온 필자의 입장에서는 그의 시의 변천과 지속성을 헤아리게 되지만, 이 점을 자세히 고찰.. 카테고리 없음 2005.11.16
<시> 청별 청별 - 보길도 시편 10 홍해리(洪海里) 창 밖에 동백꽃 빨갛게 피고 구진구진 젖고 있는 겨울비 꽃 속에서 젖은 여인이 걸어나오는 동짓달도 저무는 보길도 부둣가 오후 두 시에서 세 시 사이 차 한잔 시켜 놓고 바다를 본다 고산이 어부사시사를 낚던 바다 빗사이로 보이는 겨울바다 빗방울 하나에도 .. 시집『청별淸別』(1989) 200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