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탓 - 치매경致梅行 80 탓 - 치매행致梅行 · 80 洪 海 里 난蘭 찾아다니느라 늘 집을 비웠으니 아내가 얼마나 외로웠을까 난에게 남편 빼앗긴 주말과부의 가슴이 얼마나 시렸을까 친구들과 술 마시고 자정에야 돌아와 새벽이면 빠져나가고 밤이면 다시 취해 기어서 들어왔으니 술에 익사한 남편을 건사하는 아..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