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와 꽃게 - 치매행致梅行 · 219 홍주와 꽃게 - 치매행致梅行 · 219 - 관매도에서 洪 海 里 지초 뿌리 넣어 달이고 달인 마지막 남은 순수의 진홍빛 눈물 한 잔. 바다를 깨물던 집게발 이제 빨갛게 익어 사기 쟁반 위에 누워 하늘을 문다. - 시집『은자의 북 』(1992, 작가정신) 홍 선생님 이렇게 늙어서도, 누가 지초와 홍주..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7.03.03
<시> 홍주와 꽃게 - 관매도에서 홍주와 꽃게 - 관매도에서 홍해리(洪海里) 지초 뿌리 넣어 달이고 달인 마지막 남은 순수의 진홍빛 눈물 한 잔. 바다를 깨물던 집게발 이제 빨갛게 익어 사기 쟁반 위에 누워 하늘을 문다. 시집『은자의 북』1992 200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