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 詩 다시 읽기

<시> 삼각산

洪 海 里 2006. 10. 24. 04:56

 

<詩>

 

삼각산三角山

洪 海 里



어진(仁) 사람
수(壽)를 다하는 법을
묵묵히 보여 주는
인수봉

흰(白) 구름(雲) 같은 인생
그 무상을 바람으로 
설법하는
백운봉

만(萬) 가지 경치(景)를 품고도
뽐내지 않는 겸손을 
가르치는
만경봉

셋이 서로 마주앉아
무궁무진
변화무쌍
天地人의 조화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