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푸서리의 찔레꽃

洪 海 里 2009. 2. 1. 16:00

푸서리의 찔레꽃

 

洪 海 里


도시락
둘러멘
무명 보자기
계집애
하얀 얼굴
잘 익은 농주든가
아질한 향내

먼지 풀풀
황톳길
허기진 바람
가뿐 숨
단내 나는데
딸각딸각 빈 소리
타는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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