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스크랩] 꽃양귀비 / 洪 海 里

洪 海 里 2009. 6. 5. 05:19

 

 

  

꽃양귀비

 

            洪 海 里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기로,

새빨갛게 달아올라
넋을 놓는가.

귀 따갑게 쏟아지는
한낮의 햇살,

널 끌어안고
만신창이 만신창이 불타고 싶어라.

 
 

 

 

 

 

 

 

출처 : 山有花 別曲
글쓴이 : 산유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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