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면 바람 분다
洪 海 里
꽃이 피면 어김없이 바람이 부는 까닭은
산통으로 흘린 땀 식혀 주려는 뜻이고,
꽃이 피고 나서 날씨가 쌀쌀해지는 것은
오래도록 그대 곁에 있고 싶기 때문이다.
* 삼지닥나무는 http://blog.daum.net/jib17에서 옮김.
'꽃시집『금강초롱』(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벼꽃 일다 (0) | 2010.08.27 |
---|---|
<시> 목백일홍 (0) | 2010.07.27 |
<시> 할미꽃 (0) | 2010.03.29 |
<詩> 밤꽃 (0) | 2009.06.14 |
오동꽃은 지면서 비를 부른다 (0) | 2009.02.05 |